리얼미터가 25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리얼미터가 25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8주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국민의힘과의 격차를 4.9%P로 벌였다. 민주당 지지율이 2주째 국민의힘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해 25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7월 2주차 주간 집계 대비 0.4%P 높아진 44.6%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서울에서 지난 주 대비 4.4%P 상승한 44.5%였고, 대구·경북에서도 3.4%P 오른 27.4%를 나타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0.6%P 높아진 39.7%였다. 하지만 국민의힘 지지율이 2주 연속 30%대에 머물렀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6.8%P 상승한 43.7%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5.1%P 오른 44.5%로 조사됐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5.5%P 높았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4.5%였고, 국민의힘은 39.0%를 기록했다.

이어 정의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0.8%P 낮아진 3.3%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0.2%P 감소한 10.6%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7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 응답률은 4.4%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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