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신병’ PART. 1이 공개와 동시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신병’ PART. 1은 좋은 놈부터 나쁜 놈, 이상한 놈까지 별별 놈들이 모두 모인 그곳에 ‘군수저’ 신병이 입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리얼 드라마다. 스튜디오 장삐쭈에서 누적 조회수 2억5,000만 뷰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동명의 원작을 실사화 한 작품이다. 

지난 22일 공개된 ‘신병’ PART. 1은 1화부터 5화까지의 분량으로 다채로운 캐릭터와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풍성하게 선보였다.

이제 막 자대 배치를 받은 신병 박민석(김민호 분)의 진땀나는 신고식으로 시작된 스토리는 그가 사단장님 아들이라는 빅뉴스와 함께 분대 선임 최일구(남태우 분), 김상훈(이충구 분)이 탈룰라급 태도 변화를 취하는 전개로 이어져 웃음을 안겼다. 

또 비 오는 날 야외 점호를 피하기 위한 필사의 사투, 오석진(이상진 분)이 “행보관 엎드려뻗쳐!”를 시전한 배수로 공사, 임다혜(전승훈 분)의 어깨가 탈골된 무에타이 시범, 말년 병장 심진우(차영남 분)의 제대 등 원작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핵심 에피소드들을 실사로 선보이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시청자들은 원작을 찢고 나온 듯한 싱크로율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원작 캐릭터와 외모가 닮은 것은 기본, 목소리와 말투까지 모두 완벽하게 살린 배우들의 연기를 향해 극찬이 쏟아졌다.

새로운 캐릭터와 스토리 라인을 추가한 점도 호평 이유다. 부대 내 트러블 메이커 강찬석(이정현 분)과 새로운 캐릭터인 김동우(장성범 분), 김경태(장영준 분)의 대립 구도는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하며 드라마를 더 풍성하게 했다. 원작의 위트와 유머는 그대로 살리면서도 새로운 캐릭터와 스토리로 무게감을 더했다는 평이다.

제작진은 “‘신병’을 드라마화하면서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이 캐스팅이었는데 원작 팬분들까지 이렇게 좋아해 주시니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며 “‘신병’ PART. 2에는 PART. 1 엔딩에 새롭게 등장한 성윤모(김현규 분)를 비롯해 NEW 신병즈 캐릭터들과 더불어 더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로 가득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신병’은 총 10부작으로 올레tv와 seezn에서 오는 8월 5일에 PART. 2(6~10화)가 공개되며, ENA채널에서는 오늘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