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 고양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김석기,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정의당 심상정 의원 등 정계 인사들을 비롯, 13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후 4시 30분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미주한인회총연합회 국승구 회장과 폴송 수석부회장의 환영사 및 인사말로 본격 막을 올렸다.
특히 국민의힘 김석기,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정의당 심상정 의원 등 정치권 인사들이 축사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오랜만에 모국을 방문한 미주한인회총연합회 관계자들에게 환영의 뜻을 표하며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김예진 한복’의 디자이너 김예진 대표를 비롯해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이은주 중앙회장 △국민의힘 이은경 서초구의회 의원이 감사패를 받았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측은 “평소 재미교포들을 위해 대한민국에 대한 애국심과 정체성 고취를 위해 힘써 준 것은 물론, 2022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모국방문단 초청에도 적극 나서줘 깊이 감사한다”며 감사패의 의미를 전했다.
반면, 김봉환 홀트학교 교장은 국승구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총회장 등 임원진에게 후원에 대한 감사패를 증정하며 고마움을 표해 행사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달궜다.
한편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1903년 도산 안창호가 설립한 한인친목회를 계승해 1977년 창립된 미주 한인사회의 대표단체다. 설립 이래 현재까지 미국 내 지역별 한인들의 연대를 도모하고, 고국인 한국과의 관계를 돈독히 해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한편, 한인들의 미국 주류사회 참여를 돕는 제반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