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기 맞아 임직원 농촌 일손돕기 릴레이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수확기를 맞아 농촌 일손돕기에 연일 동참하고 있다. 중앙본부 임직원들은 물론 계열사와 부서, 지역농협에 이르기까지 전사적 차원에서 농업현장의 바쁜 일손을 거들고 있다. / 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수확기를 맞아 농촌 일손돕기에 연일 동참하고 있다. 중앙본부 임직원들은 물론 계열사와 부서, 지역농협에 이르기까지 전사적 차원에서 농업현장의 바쁜 일손을 거들고 있다. / 농협중앙회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수확기를 맞아 농촌 일손돕기에 연일 동참하고 있다. 중앙본부 임직원들은 물론 계열사와 부서, 지역농협에 이르기까지 전사적 차원에서 농업현장의 바쁜 일손을 거들고 있다.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디지털혁신실은 14일 화성시지부, 송산농협 직원들과 함께 화성 관내 들깨 농가의 수확작업을 도왔다. 특히 디지털혁신실은 이날 농협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스마트농업지원센터 사업 등을 홍보하고 농업·농촌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간담회도 개최하는 등 소통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농촌지원부에서는 김포시지부와 신김포농협 임직원들과 함께 30여명의 봉사단을 구성해 시설원예농가 하우스 정비와 깨끗한 마을 가꾸기 활동에 동참했다.

전날인 13일에는 준법지원부 직원들이 충북 음성군 삼성면 대실마을을 방문해 뜰깨 수확, 마을 환경정비 등 농작업에 동참했다. 준법지원부는 2016년 대실마을과 ‘함께하는 마을’로 자매연을 맺고 매년 영농철·수확기에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12일 농협경제지주 친환경방역부는 양평축협과 함께 한우농가를 방문해 축사 정비 등 환경정리 활동을 펼쳤다. 사진은 친환경방역부와 양평축협 임직원들이 축사 외벽에 벽화 그리기를 실시하고 있는 모습. / 농협경제지주
12일 농협경제지주 친환경방역부는 양평축협과 함께 한우농가를 방문해 축사 정비 등 환경정리 활동을 펼쳤다. 사진은 친환경방역부와 양평축협 임직원들이 축사 외벽에 벽화 그리기를 실시하고 있는 모습. / 농협경제지주

조합구조개선부 직원봉사단은 지난 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소재 청경채 농가에서 하우스 비닐 교체 등 겨울철 영농준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에 앞서 농협경제지주 친환경방역부는 한우농가를 방문해 축사 정비 등 환경정리 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은 양평축협과 함께 진행했다. 친환경방역부와 양평축협 임직원들은 축사 외벽에 벽화 그리기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농촌 고령화와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농가에 일손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수확기 농촌 일손돕기를 전사적 차원에서 펼쳐나갈 예정이다.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것은 물론 어려운 시기 고통을 함께 나누겠다는 각오다. 농업인 실익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