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해 17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10월 1주차 주간 집계 대비 2.8%P 낮아진 46.4%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10.5%P 급락한 45.2%였고, 대구·경북에서도 4.5%P 내린 28.2%를 나타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1.1%P 높아진 36.3%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11.8%P 급등한 42.9%였고, 서울에서도 4.9%P 오른40.6%였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2.2%P 차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2.8%였고, 국민의힘은 40.6%였다.

연령별 정당지지율을 분석해 보면, 민주당은 20~50대에서 강세인 반면 국민의힘은 60세 이상에서 강세였다.

4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가장 높은 반면 국민의힘은 가장 낮았다. 4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59.2%였고 국민의힘은 25.9%를 기록했다.

이어 정의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0.7%P 높아진 3.7%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0.3%P 증가한 12.0%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4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응답률은 4.2%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