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코치 제갈길’ 김시은의 장난기 가득한 현장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키이스트
‘멘탈코치 제갈길’ 김시은의 장난기 가득한 현장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키이스트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멘탈코치 제갈길’에서 얄미운 빌런으로 활약 중인 김시은이 극 중 모습과 전혀 다른, 장난기 가득한 현장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김시은은 현재 방영 중인 tvN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연출 손정현, 극본 김반디)에서 만년 2등 페이스메이커 조지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멘탈코치 제갈길’에서 김시은은 메달권 선수들 사이에서 실력으로 치이고 선아(박한솔 분)와의 우정에도 조금씩 금이 가기 시작하자 불안에 떨며 동료 선수들에게 히스테리를 부리는가 하면, 계속해서 자신의 탱크(일정한 거리까지 선두를 끌어주는 역할) 포지션이 부당하다는 이유로 라커룸에서 가을(이유미 분)을 조롱하며 머리카락을 잡아끄는 등 빌런의 면모를 드러내며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소속사 키이스트는 19일 극 속 얄미운 모습과는 완벽히 다른 사랑스러운 매력이 가득 담긴 김시은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이목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시은은 태극마크가 새겨진 운동복을 입고 운동에 열중하고 있다. 실제 쇼트트랙 선수처럼 시합 전 사이클과 스쾃으로 운동 예열을 시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스케이트 구두를 소중히 다루며 쇼트트랙에 진심인 모습으로 미소 짓게 만든다.

특히 완성도 높은 촬영을 위해 대본을 손에 놓지 않고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시은은 선수와 배우, 두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연기 연습은 물론 3개월가량 링크장을 찾아 스케이팅을 몸에 익히며 쇼트트랙 연습에 열중, 열심히 구슬땀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멘탈코치 제갈길’에서 앞으로 또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를 매료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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