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창간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는 62.5%, 앞으로도 잘할 것이라는 기대치는 69.6%인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서울신문이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여론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62.5%로, 지난해 대선 득표율 51.6%보다 10.9% 포인트 높게 나왔다.

 새누리당 지지층의 74.5%, 보수 성향 응답자의 72.1% 등 전통적 지지층에서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높게 나왔다. 또 민주당 지지층의 52.0%, 진보 성향 응답자의 56.5%가 "잘하고 있다"고 답하는 등 견제층에서도 과반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긍정적인 평가 비율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강원·제주가 69.4%, 대전·충청 68.7%, 부산·울산·경남 64.2%, 대구·경북 63.6% 순이었다. 서울 63.2%, 인천·경기 61.1% 등 수도권이 상대적으로 낮았고, 광주·전라 지역은 52.1%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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