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가 말 그대로 ‘금상추’가 됐다. 오랜 장마와 집중 호후로 상추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시장을 보러 나온 주부들의 한숨 소리가 여기 저기서 들리는 건 당연한 일. 한 달 전만 해도 150g에 1300원이던 상추값이 지금은 무려 3500원이나 하기 때문이다.

 24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이달 16일부터 22일까지 상추(4kg 기준) 도매가격은 평균 4만2865원이다. 작년 같은 때 2만146원보다 112.8%나 뛰어올랐다. 지난주(9∼15일) 평균 가격인 2만7234원 보다 무려 57.4%나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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