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가 아웃도어 분야 소비자선호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리얼미터는 SBS CNBC와 공동으로 아웃도어브랜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3월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인 노스페이스가 BMSI 총 지수 57.4점으로 최고점을 다시 한 번 경신하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 코오롱 스포츠는 전월 대비 0.4점 소폭 하락했으나 44.2점을 획득하며 2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그동안 4위권을 유지했던 블랙야크가 5월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40.2점을 기록, 네파를 4위로 밀어내며 처음 3위를 차지했다.

1, 2위 간 격차는 3월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전월 최대치를 경신한 13.2점까지 벌어진 반면, 2, 3위 간 격차는 2개월 감소를 보여서 이번에 4.0점까지 좁혀졌다.
 
뒤이어 4위는 네파(38.5점), 5위는 K2/아이더(35.8점)가 차지했다. 6위와 7위 자리도 전월 대비 순위가 뒤바뀐 가운데 전월 7위였던 컬럼비아가 1.8점 상승한 35.2점으로 6위로 올라섰으며, 전월 6위였던 라푸마는 0.8점 지수상승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34.5점을 얻는데 그쳐 7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다음으로는 전월과 비교해 순위변동 없이 8위 밀레(32.7점), 9위 트렉스타(29.5점), 10위 몽벨(29.5점)의 순서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2013년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총 23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4,6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40%p였다.
 
리얼미터-SBS CNBC BMSI(Brand Mind-Share Index)는 일반 국민들의 일상 및 소비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10개 업종에 대한 인지도, 선호도, 주이용도(가입/구매), 만족도 등을 조사하여 종합지수화 한 것으로, 한국뉴욕주립대(SUNY KOREA)와 공동으로 2012년 11월부터 일단위 조사를 실시해 월간 단위로 발표하는 브랜드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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