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걸 그룹 ‘크레용팝’이 또 다시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문제가 된 곡은 크레용팝이 지난달 26일 발표한 ‘꾸리스마스’다. 크레용팝을 스타 반열에 올려놓은 ‘빠빠빠’의 후속곡으로 멜로디와 가사, 안무 등에서 크레용팝만의 색깔이 묻어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 곡의 도입부가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인 ‘루팡3세’의 주제곡 전주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대해 크레용팝의 소속사는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며, 작곡가와 연락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꾸리스마스’의 작곡가는 ‘빠빠빠’를 작곡했던 김유민이다.

크레용팝이 표절 논란에 휩싸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데뷔 초부터 표절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크레용팝의 트레이드마크라 할 수 있는 헬멧과 트레이닝복 콘셉트가 일본 걸 그룹 ‘모모이로 클로버 Z’와 흡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이다.

또한 이번 신곡 ‘꾸리스마스’의 의상도 역시 ‘모모이로 클로버 Z’ 멤버의 의상 콘셉트를 모방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하지만 이에 대해 크레용팝의 소속사 측은 “크리스마스트리 의상으로 누구나 떠올릴 수 있는 이미지”라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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