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약품 신임 사장에 오른 김영학 경영본부장.

삼성전자 출신 인사가 현대약품 신임 사장에 올랐다. 

현대약품은 지난 2일자로 김영학 부사장(경영관리본부장·사진)를 사장으로 승진발령했다고 3일 밝혔다.

김영학 신임사장은 삼성전자에 근무하며 폭넓은 경험을 쌓은 후 현대약품의 경영관리본부장과 현대 내츄럴 사장을 역임,전문경영인으로 기반을 닦았다. 특히 철저한 시스템 경영을 통해 제약시장의 변화무쌍한 환경에 대응하며 현대약품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 신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외적으로 제약업계의 여러 환경변화가 예측 되지만 우리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지혜를 한 곳으로 모으고 한 방향으로 전진해 현대약품을 일류 제약회사로 만들자"고 말했다.

이어 "모든 현대약품 직원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직원 발전을 위해서 최대한의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인재 육성을 통한 창조경영 실천 △구성원 모두를 위한 가치경영 실천 △시스템경영 강화 △역동적 조직을 위한 열린경영 실천 △공정거래를 통한 정도경영 실천 등 5가지 항목에 역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