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자료=온케이웨더.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오늘(13일·월) 출근길에는 바람이 더욱 차갑게 느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불역할을 해주는 구름이 없는데다, 상층의 한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오전 5시 현재 서울의 기온이 -9.8℃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13.4℃로 더욱 낮은 상태다. 앞으로 서울의 기온이 -10℃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 예보에 따르면 오늘 최저기온이 -11℃로 어제(12일·일)와 비교해 무려 10℃ 가량이나 떨어지겠다. 그 밖의 대부분 지방도 어제보다 매우 추울 전망이다. 이에 따라 중부내륙 일부지방과 경북내륙, 전북내륙 일부지역으로는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다. 추운 날씨가 예상되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오늘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아침에는 -10℃ 밑으로 떨어지는 곳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낮에도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는 곳이 많겠다. 동해상으로는 눈 소식이 있는 한편 동해상에서 최고 4.0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금요일(17일)에는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에 눈이 오겠고,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가끔 구름만 많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본 기사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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