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부산시정 전반에 걸쳐 모든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부산시 120바로콜센터’(이하 120콜센터)가 올해도 ‘120데이’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20일 오후 1시 20분에 개최할 예정인 120데이 기념행사는 벌써 5년째를 맞이했다. 행사의 취지는 상담품질 향상 노력과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자는 것이다.

120콜센터는 이날 ‘고객감동·청렴·친절서비스’ 강화를 위해 직원들의 결의를 다지고, 전문교육기관과 상담품질 향상 협약을 체결한다. 또한 2013년 상담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이어 행사가 끝난 후에는 직원들이 직접 시청주변과 도시철도역 등에서 홍보유인물을 나눠주며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만남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120 데이’ 행사에서는 시민들과의 소통과 시정 불편사항 등 고충을 공유하고자 부산시 이갑준 안전행정국장이 직접 전화상담을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부산시는 이후에도 민원이 많은 부서의 실·국장 간부들을 위주로 월 1회 체험행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시 김정곤 시민봉사과장은 “시민들이 교통이용 불편 등으로 신고를 하면 상담원들이 자기 일처럼 공감대를 형성해 친절하게 상담을 하고 있어 최근 신고건수가 많이 줄어들고 있다”며 “콜센터는 앞으로도 시민고객과 소통하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