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자료=온케이웨더.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오늘은 (7일·금) 큰 추위 없이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동해안지방에는 많은 눈이 오겠고 제주도는 비가 내리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늦은 밤부터 눈이 내리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저녁부터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비가 내리다그치다를 반복하면서 이어지겠고, 동해안지방은 눈이 계속되겠다.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은 내일(8일·토) 새벽이나 아침사이에 모두 그치겠다. 눈의 양은 1~3cm로 예상된다. 동해안지방은 다음 주까지 눈이 이어지겠고, 모레(9일·일)까지 20~50cm, 많은 곳은 80cm 이상으로 매우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5℃, 대전·부산 6℃, 광주 7℃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속초·강릉 0℃, 울진 2℃ 등 동해안지방은 어제보다 낮겠다.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동해전해상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남해전해상(남해서부앞바다 제외)은 오후에 2.0~4.0m로 점차 높아지겠다.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일요일(9일) 새벽에도 중서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린 뒤 그치겠다. 동해안지방의 눈비는 다음 주 내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케이웨더 예보관계자는 “강원영동의 경우 최대 1m에 달하는 매우 많은 눈이 쌓일 가능성이 있다”며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본 기사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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