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우리나라 북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동풍이 계속 불어오면서 바다의 습기를 가득 머금은 무거운 눈 구름대가 만들어졌다. 이 구름이 주로 태백산맥 동쪽지역에 영향을 주면서 폭설이 쏟아졌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 예보에 따르면 오늘도 강원도 영동과 경북북부 동해안 지역에는 10~30cm의 눈이 쌓이겠고 그 외 동해안 지역에도 최고 1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그밖에 지역은 서울의 아침기온 -3℃로 시작해 한낮에는 3℃ 정도로 평년수준을 보이며 활동하기 무난할 전망이다. 하지만 이면도로나 골목길에는 쌓인 눈이 얼어붙어 미끄러운 곳이 많아 보행자안전과 교통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본 기사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정소현 기자
coda03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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