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자료=온케이웨더.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동해안 지방의 눈은 오늘(14일·금) 오전까지 이어진 뒤 점차 그치겠다. 동해안을 제외한 그 밖의 대부분 지방은 구름이 많겠고,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에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지방은 동풍기류에 의한 지형적인 영향으로 오전까지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예상적설은 1~3cm가 되겠다.
 
한편,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오전 한때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의 양은 5mm 미만으로 적겠다.
 
정월대보름인 오늘은 서울을 기준으로 오후 5시 40분에 달이 떠오르겠다. 케이웨더 예보관계자는 “저녁까지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구름의 양이 줄어들겠다”며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겠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동해안지방은 눈이 그친 뒤 흐린 하늘이 이어지면서 달맞이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대구 6℃, 대전·부산 7℃, 광주 9℃ 등 전국이 2~9℃의 분포로 어제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결은 남해 전 해상(남해서부앞바다 제외)과 동해 전 해상(동해중부앞바다 제외)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주말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큰 추위도 없어 활동하기 좋겠다. 다음 주 월요일(17일)은 강원영동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 제주도와 호남지방에도 비가 시작돼 화요일(18일)과 수요일(19일)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본 기사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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