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자료=온케이웨더.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오늘(17일·월) 우리나라는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남부지방에 비소식이 있다.

오전 6시 현재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수요일까지(19일) 이어지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 예보에 따르면 제주도에는 30~50㎜, 많은 곳은 80㎜ 이상 내리겠고 남해안 지역에도 최고 60㎜의 비가, 또 오전 중에는 전남지방으로 확대되면서 5~20㎜의 비가 예상된다. 오후부터는 그 외 남부지방에도, 밤에는 충남 지역에도 비나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을 받으면서 다시 한 번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동지방은 오늘 아침부터, 경북 동해안 지방은 낮부터 눈이나 비가 시작돼 목요일까지(20일) 이어지겠다. 최고 50cm 이상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종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겠다.

반면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지방은 종일 흐리겠지만 기온이 어제만큼이나 포근해 활동하기 좋겠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9℃까지 오르겠고, 당분간 큰 추위 없이 가끔 구름만 많은 무난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본 기사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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