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표 신임 특허심판원장
[시사위크 = 최민석 기자] 정부가 17일자로 특허심판원장에 홍정표(53) 특허심판원 수석심판장을 승진 발령했다. 

신임 홍 원장은 1985년 21회 기술고시에 합격한 후 관세청을 거쳐, 특허청 약품화학심사과장, 환경화학심사과장, 심사품질담당관, 화학생명공학심사국장, 특허심판원 수석심판장을 역임하며 특허심사·심판 관련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허청 화학생명공학심사국장으로 재직 시에는 신속·정확한 고품질 심사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한미 FTA 발효에 따른 의약품 허가·특허 연계제도 마련, 특허미생물 백업제도 정비 등을 통해 지재권 창출 및 보호역량을 향상시켰다.

또한 제약·섬유·식품·에너지 등 산업별 맞춤형 업무협력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지재권 인식제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동료·선후배간 신망이 두텁고, 특허청 풋살동호인 회장을 2008년부터 역임하고 있다.

홍정표 신임 특허심판원장은 서울시립대 공대를 졸업하고, 연세대 산업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립 대 Law School,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프로필>

▲출생: 충북 음성 출생

▲학력: 경희고, 서울시립대 학사, 연세대 산업대학원 석사,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립대

▲경력 : 관세청, 특허청 농림수산심사과장, 약품화학심사과장, 환경화학심사과장, 심사품질담당관, 화학생명공학심사국장, 특허심판원 수석심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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