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찬식 기자 국민의힘 지지율이 1월 1주차(34.6%) 이후 약 11개월만에 30%대 초반으로 내려와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지지율 격차가 10.7%P에서 14.3%P로 더 벌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해 21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11월 2주차 주간 집계 대비 1.3%P 높아진 48.1%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광주·전라에서 지난 주 대비 7.4%P 높아진 69.8%였고, 대전·세종·충청에서도 4.3%P 오른 45.5%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2.3%P 낮아진 33.8%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3주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8.1%P 내려간 36.1%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5.8%P 하락한 35.1%를 기록했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동시에 하락했다. 하지만 국민의힘의 낙폭이 더 컸다. 민주당은 이곳에서 지난 주 대비 1.1%P 내려간 42.3%였고, 국민의힘은 4.4%P 하락한 34.4%였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7.9%P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이어 정의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0.8%P 높아진 4.0%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0.1%P 감소한 12.3%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3.8%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리얼미터 11월 3주차 주간동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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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realmeter.net/acnjvbl5506ma/ | |
2022.11.21 | 리얼미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