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28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리얼미터가 28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국민의힘 지지율이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세로 반전하며 30%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도 8.7%P로 좁혀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해 28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11월 3주차 주간 집계 대비 2.6%P 낮아진 45.5%를 나타냈다.

민주당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에서 지난 주 대비 8.8%P 낮아진 38.6%였고, 광주·전라에서도 5.5%P 내린 64.3%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3.0%P 높아진 36.8%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3주간의 내림세를 멈추고 상승세로 반전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6.2%P 상승한 42.3%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6.2%P 오른 41.3%를 나타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영남권에서만 민주당보다 높았다. 반면 서울과 인천ㆍ경기 등 수도권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보다 낮았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4.1%였고 국민의힘은 36.2%였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7.9%P였다. 또 인천ㆍ경기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7.1%였고, 국민의힘은 36.3%를 나타냈다. 이곳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는 10.8%P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이어 정의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0.2%P 낮아진 3.8%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지난 주와 같은 12.3%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3.7%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리얼미터 11월 4주차 주간동향
2022.11.28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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