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해 12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가 37%였고 부정평가는 54%로 조사됐다.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해 12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가 37%였고 부정평가는 54%로 조사됐다.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해 12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운영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37%로 조사됐다.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4%였고, 모름/무응답은 9%를 기록했다.

긍정평가는 지난해 12월 5주차 대비 3%포인트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2%포인트 하락했다. 긍정평가는 지난해 11월 5주차 이후 줄곧 30%대를 유지하고 있다. 부정평가는 12월 3주차 이후 50%대를 나타냈다.

긍정평가 요인으로 ‘결단력이 있어서’가 43%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공정하고 정의로워서’ 24%, ‘약속한 공약을 잘 실천해서’ 9%, ‘국민과 소통을 잘해서’ 7%, ‘유능하고 합리적이어서’ 6%, ‘통합하고 포용적이어서’ 4% 순으로 나타났다. ‘결단력이 있어서’는 12월 5주차 대비 10%포인트 상승했다.

부정평가 요인으로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가 37%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 26%, ‘적합하지 않은 인물을 고위직에 기용하여서’ 9%, ‘통합, 협치의 노력이 부족해서’ 8%, ‘정책비전이 부족하여서’ 6%, ‘약속한 공약을 실천하지 않아서’ 5% 순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분석해 보면, 영남권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대구ㆍ경북에서 긍정평가가 47%였고, 부정평가는 39%였다. 또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도 긍정평가가 49%였고, 부정평가는 44%로 조사됐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가 20%포인트에 달했다. 이곳에서 긍정평가가 36%인데 반해 부정평가는 56%에 달했다.

연령별 국정지지율을 분석해 보면, 양극화 현상이 뚜렷했다. 20~50대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은 반면, 60세 이상에선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았다.

이날 함께 공개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27%, 정의당 5%로 조사됐다. 의견을 유보한 비율은 31%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해 12월 5주차 대비 3%포인트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1%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지난 9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2.3%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전국 지표조사 리포트 제88호
2023.1.12 전국지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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