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제작으로 발달장애 크리에이터 창작 활동 기회 확대”

소셜크리에이터 마켓 오지큐가 비영리단체 휴먼에이드와 장애예술가, 기자 등 크리에이터들의 창작 및 작품 활동 기회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발달장애 아티스트 금채민 작가의 작품. / 휴먼에이드
소셜크리에이터 마켓 오지큐가 비영리단체 휴먼에이드와 장애예술가, 기자 등 크리에이터들의 창작 및 작품 활동 기회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발달장애 아티스트 금채민 작가의 작품. / 휴먼에이드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소셜크리에이터 마켓 오지큐(대표이사 신철호·이하 OGQ)가 비영리단체 휴먼에이드(대표 최연우)와 장애예술가, 기자 등 크리에이터들의 창작 및 작품 활동 기회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 아티스트 및 크리에이터의 NFT 아트 마켓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는다.

OGQ는 휴먼에이드 소속 발달장애인의 작품을 NFT로 제작하고, 금채민 작가를 시작으로 파트너사인 NFT 마켓 플레이스 ‘XREATORS’에 작품을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OGQ는 크리에이터가 창작한 이미지, 동영상, 폰트, 스티커, 음원은 물론 메타버스 서비스에서 사용되는 3D에셋 콘텐츠를 사고팔 수 있는 크리에이터 저작권 콘텐츠 마켓으로 현재 전 세계 191개 국가의 1,700만명의 사용자가 참여하며 콘텐츠 누적 다운로드 수만 28억 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OGQ 김강일 본부장은 “NFT 제작으로 장애예술가들의 창작 및 작품 활동 기회를 확대하게 돼 기쁘다”며 “발달장애인의 사회 속 자립을 돕는 휴먼에이드의 뜻과 OGQ의 IP 비즈니스 역량이 발달장애 아티스트의 NFT 작품으로 시너지가 내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먼에이드와 휴먼에이드포스트는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쉬운 말 뉴스 만들기 △기자교실 △쉬운 말 출판물 제작 △중증장애인시설 포토뉴스 전시회 △키워드검색사 양성 △발달장애 아티스트 예술의전당 그림전 개최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누림센터)가 발행하는 월간 ‘정보누림’ 기획취재를 담당하고, 서울 관악고등학교 특수학급에서 기자교실을 운영하는 등 활동 폭을 넓혀나가고 있다. 현재 발달장애인들의 미디어 활동과 일자리를 마련을 위해 ‘포토뉴스 공모전’ 연중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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