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27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에 따르면, 긍정평가가 40.4%였고 부정평가는 57.0%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27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에 따르면, 긍정평가가 40.4%였고 부정평가는 57.0%를 기록했다.
27일 공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40대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20%대 중반을 기록했다.
27일 공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40대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20%대 중반을 기록했다.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2주 연속 40%대를 기록했다.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지난 주와 같았고 부정평가가 하락했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도 16.6%P로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오차범위 밖이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해 27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지난주 2월 3주차 주간집계와 동률인 40.4%(매우 잘함 25.4%, 잘하는 편 15.0%)로 조사됐다.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0.5%P 낮아진 57.0%(매우 잘못함 48.5%, 잘못하는 편 8.5%)였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0.5%P 증가한 2.7%였다.

지역별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을 분석해 보면, 대구ㆍ경북에서만 긍정평가가 강세인 상태가 그대로 유지됐다. 대구ㆍ경북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2.4%P 하락한 50.9%(부정평가 45.6%)를 기록했다.

연령별 국정지지율을 분석해 보면, 60세 이상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은 상태다. 20~50대에선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특히 40대에서 긍정평가가 20%대를 기록했다. 40대에서 긍정평가가 26.1%인데 반해 부정평가는 73.0%에 달했다. 40대 10명 중 7명 가량이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셈이다.

이날 함께 공개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43.9%, 국민의힘 42.2%, 정의당 2.7%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9.4%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율이 2월 3주차 주간 집계 대비 4.0%P 높아졌고, 국민의힘은 2.8%P 낮아졌다. 이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1.7%P로 좁혀지며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도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0.1%P에 불과했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3.3%였고, 국민의힘은 43.4%를 기록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3.4%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리얼미터 2월4주 차 주간동향
2023. 02. 27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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