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원이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 tvN
배우 주원이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 tvN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주원이 tvN 새 드라마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로 오랜만에 시청자를 찾는다. 평범한 공무원부터 비밀스러운 다크 히어로까지, 극과 극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tvN 새 수목드라마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연출 최준배, 극본 신경일)는 베일에 싸인 문화재 도둑 ‘스컹크’와 비공식 문화재 환수팀 ‘카르마’가 뭉쳐 법이 심판하지 못하는 자들을 상대로 펼치는 코믹 액션 드라마다. 

드라마 ‘앨리스’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주원은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에서 문화재청 공무원 황대명과 미스터리 한 문화재 전문 도둑 스컹크를 오가며 다채로운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극 중 대명은 문화재청 특별조사과 소속 공무원으로 낮에는 근무 태만을 일삼아 동료 직원들의 따가운 눈초리를 받지만, 밤만 되면 신분을 숨긴 채 문화재 밀거래 현장을 찾아 그곳을 아수라장으로 만든다.  

넷플릭스 영화 ‘카터’, 드라마 ‘앨리스’ ‘엽기적인 그녀’ ‘용팔이’ ‘굿 닥터’ ‘각시탈’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주원이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에서는 어떤 새로운 매력으로 극과 극을 오가는 캐릭터를 실감 나게 그려낼지 이목이 쏠린다. 

9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장난기 어린 표정을 짓고 있는 대명과 그의 뒤로 스컹스의 사진이 걸려 있어 이목을 끈다.  뺀질거리는 것이 특기인 대명과  검은 마스크를 쓴 스컹크의 묘한 투샷이 호기심을 자극하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감을 높인다.

주원은 “사실이 아닌 허구지만 의미가 깊은 스토리”라며 “극 전개가 무겁지만은 않고 코믹하게 흘러가는 것에 매력을 느꼈다”고 작품을 택한 이유를 밝히며 색다른 드라마를 자신했다. 제작진 역시 “주원과 캐릭터의 시나지를 기대해 주길 바란다”고 전해 기대를 더했다. 오는 4월 1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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