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가 23.6%P로 벌어졌다.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가 23.6%P로 벌어졌다.
리얼미터가 20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가 36.8%였고 부정평가는 60.4%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20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가 36.8%였고 부정평가는 60.4%를 기록했다.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2주 연속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2주 연속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5주 만에 다시 60%대로 올라섰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가 23.6%P로 벌어지며 오차범위 밖이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해 20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지난주 3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2.1%P 낮아진 36.8%(매우 잘함 21.6%, 잘하는 편 15.3%)로 조사됐다.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1.5%P 높아진 60.4%(매우 잘못함 53.0%, 잘못하는 편 7.4%)였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0.4%P 증가한 2.7%였다.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을 지역별로 분석해 보면, 대구ㆍ경북과 강원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 높았다. 대구ㆍ경북에서 긍정평가가 51.1%였고, 부정평가는 46.0%를 나타냈다. 또 강원에서도 긍정평가가 50.2%였고 부정평가는 48.4%로 조사됐다.

인천·경기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4.0%P 하락한 34.0%(부정평가 64.3%)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3.1%P 내려간 40.7%(부정평가 55.5%)를 기록했다.

연령별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을 분석해 보면, 30대에서 긍정평가가 가장 낮았다. 30대에서 긍정평가가 25.4%인데 반해 부정평가는 69.8%에 달했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가 44.4%였다.

이날 함께 공개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46.4%, 국민의힘 37.0%, 정의당 3.7%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11.3%였다.

민주당 지지율이 3월 2주차 주간 집계 대비 3.8%P 높아진 반면, 국민의힘은 4.5%P 낮아졌다. 정의당은 지난 주 대비 0.2%P 낮아졌다.

민주당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2주 연속 하락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가 9.4%P로 벌어지며 1월 4주차 이후 7주 만에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3.2%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리얼미터 3월 3주차 주간동향
2023. 03. 20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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