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24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민주당 35%, 국민의힘34%, 정의당 5%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24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민주당 35%, 국민의힘34%, 정의당 5%를 기록했다.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4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35%, 국민의힘 34%, 정의당 5%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5%였다.

민주당 지지율이 3월 셋째주 대비 2%포인트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변함이 없었다.

중도층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14%포인트였다. 중도층의 지지율을 정당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 22%, 더불어민주당 36%였다.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7%로 가장 많았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1%포인트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5%였고 국민의힘은 34%를 기록했다.

수도권인 인천·경기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9%포인트 앞섰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8%인데 반해 국민의힘은 29%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연령대별 정당지지율을 분석해 보면, 20~5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우세한 반면 60대 이상에선 국민의힘 지지율이 우세했다.

MZ세대라고 불리는 20대에선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3%포인트 차로 접전 양상을 나타냈다. 20대의 정당지지율을 살펴보면 민주당 25%, 국민의힘 22%, 정의당 7%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이 45%를 차지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5%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8.4%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데일리 오피니언 제535호
2023. 03. 24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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