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3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47.1%였고 국민의힘은 37.1%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3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47.1%였고 국민의힘은 37.1%를 기록했다.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1주일 만에 반등한 반면, 국민의힘은 1주일 만에 하락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도 지난 주 7.5%P에서 이번 주에 10.0%P로 벌어졌다. 3주 연속 오차범위 밖의 격차를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해 3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3월 4주차 주간 집계 대비 1.7%P 높아진 47.1%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인천·경기에서 지난 주 대비 3.4%P 상승한 50.7%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3.3%P 오른 42.2%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0.8%P 낮아진 37.1%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3주 연속 30%대에 머물렀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3.7%P 하락한 54.2%였고, 인천·경기에서도 3.5%P 내린 34.9%로 조사됐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9.9%P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5.6%였고, 국민의힘은 35.7%를 기록했다.

연령별 정당지지율을 분석해 보면, 40대에서 두 당의 지지율 격차가 가장 컸다. 4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62.4%인데 반해 국민의힘은 24.3%를 나타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가 무려 38.1%P에 달했다.

이어 정의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0.1%P 낮아진 3.1%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0.4%P 감소한 11.0%로 조사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2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3.2%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리얼미터 3월 5주차 주간동향
2023. 04. 03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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