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7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33%였고 국민의힘은 32%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한국갤럽이 7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33%였고 국민의힘은 32%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4주 연속 1%포인트 내에서 엎치락뒤치락 하는 양상이다. 3월 3주 차에 두 당의 지지율 격차가 1%포인트로 좁혀진 뒤 초접전 양상으로 치닫는 형국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7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33%, 국민의힘 32%, 정의당 5%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8%였다.

민주당 지지율이 3월 5주 차와 동률을 기록한 반면, 국민의힘은 1%포인트 하락했다. 정의당 지지율은 지난 주와 같았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1%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8%포인트 앞섰다. 이곳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35%였고 민주당은 27%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수도권인 인천·경기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높았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5%인데 반해 국민의힘은 30%를 기록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5%포인트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70대 이상이었고, 민주당 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40대였다.

70대 이상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51%였고, 민주당은 23%를 나타냈다. 40대에선 민주당 지지율이 45%였고, 국민의힘은 21%였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5%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9.1%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데일리 오피니언 제537호
2023. 04. 07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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