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8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5.5%였고 국민의힘은 34.9%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리얼미터가 8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5.5%였고 국민의힘은 34.9%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소폭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소폭 하락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지난 주 9.5%P에서 이번 주엔 10.6%P로 벌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해 8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월 4주차 주간 집계 대비 0.8%P 높아진 45.5%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광주·전라에서 지난 주 대비 9.2%P 상승한 67.3%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3.7%P 오른 43.6%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0.3%P 낮아진 34.9%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주 상승한 뒤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에서 지난 주 대비 5.4%P 하락한 35.8%였고, 광주·전라에서도 3.1%P 내린 14.6%를 기록했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1.1%였고, 국민의힘은 39.3%를 나타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1.8%P였다.

인천·경기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50%를 넘어섰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50.7%였고, 국민의힘은 32.1%를 기록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18.6%P에 달했다.

연령별 정당지지율을 분석해 보면, 20~50대에서 민주당이 강세였고, 60세 이상에서 국민의힘이 강세였다.

70세 이상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20%대를 나타냈다. 70세 이상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29.2%였고, 국민의힘은 50.5%를 기록했다.

이어 정의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0.2%P 낮아진 3.3%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0.6%P 감소한 13.8%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3.0%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리얼미터 5월 1주 차 주간동향
2023. 05. 08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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