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12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35%였고 더불어민주당은 32%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한국갤럽이 12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35%였고 더불어민주당은 32%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지지율을 놓고 엎치락뒤치락 하는 양상이다. 두 당의 지지율이 30%대 초중반에서 오르내리며 시소게임을 벌이는 중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2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32%, 정의당 5%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8%였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이 5월 1주 차와 동일했고, 정의당 지지율은 1%포인트 상승했다.

중동층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중도층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27%였고, 민주당은 30%를 기록했다.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9%였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11%포인트 높았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9%였고, 국민의힘은 28%를 기록했다. 반면 수도권인 인천·경기에서 국민의힘(38%)이 민주당(32%)보다 6%포인트 높았다.

연령별로 정당지지율을 분석해 보면, 60대 이상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50%를 넘어섰다. 5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53%였고, 민주당은 28%를 나타냈다. 또 70대 이상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율이 55%였고, 민주당은 24%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40대였다. 4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8%인데 반해 국민의힘은 19%였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5%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1.0%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데일리 오피니언 제542호
2023. 05. 12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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