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22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가 39.0%였고 부정평가는 57.9%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리얼미터가 22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가 39.0%였고 부정평가는 57.9%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4주 연속 상승하며 40%에 근접했다.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3월 2주차 이후 10주 만에 50%대로 떨어졌다. 미국 국빈방문과 한일 정상회상 등 각국 외국정상과 연이은 정상회담이 지지율 상승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18.9%P로 좁혀졌지만, 여전히 오차범위 밖이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해 22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지난주 5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2.2%P 높아진 39.0%(매우 잘함 24.0%, 잘하는 편 15.1%)로 조사됐다.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2.9%P 낮아진 57.9%(매우 잘못함 50.4%, 잘못하는 편 7.5%)였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0.7%P 증가한 3.1%였다.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 18일에 40.5%를 기록하면서 40%를 넘어서기도 했다. 이날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55.9%를 기록했다.

지역별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을 살펴보면, 대구ㆍ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대구ㆍ경북에서 긍정평가가 52.0%였고, 부정평가는 44.8%를 나타냈다.

대전·세종·충청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4.0%P 상승한 39.7%(부정평가 56.5%)였고, 서울에서도 3.4%P 오른 39.5%(부정평가 57.9%)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층은 70세 이상이었고, 가장 낮은 연령층은 40대였다. 70세 이상에서 긍정평가가 53.7%였고, 부정평가는 39.5%를 기록했다. 반면 40대에서 긍정평가가 25.6%였고, 부정평가는 73.1%를 기록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4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3.2%였다.

 

근거자료 및 출처
리얼미터 5월 3주 차 주간동향
2023. 05. 22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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