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아이온, 블소 등 MMORPG의 역사를 써온 엔씨(NC)가 선보이는 5번째 플래그십 IP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베타 테스트 진행… 이용자 피드백 반영하여 완성도 높인다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가 개발 중인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 이하 TL)’가 24일 오후 4시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 /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가 개발 중인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 이하 TL)’가 24일 오후 4시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 / 엔씨소프트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가 개발 중인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 이하 TL)’가 24일 오후 4시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 연내 출시를 앞두고 정식 서비스 버전을 그대로 공개, 이용자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려는 엔씨(NC)의 의지가 확인된다. 리니지(1998), 리니지2(2003), 아이온(2008), 블레이드 앤 소울(2012) 등 MMORPG의 역사를 써 내려온 엔씨(NC)의 신규 플래그십 IP(지식재산권)에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TL 정식 서비스 버전 있는 그대로 공개… “이용자 의견 반영, 완성도 업그레이드”

엔씨(NC)는 TL 베타 테스터 ‘라슬란 선발대’ 5,000명을 선정했다. 각 이용자는 1명의 친구를 초대해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TL 거점 PC방도 마련했다. ‘라슬란 선발대’로 선정되지 않은 이용자도 서울, 경기, 인천 등 11개 도시에 마련된 거점 PC방을 찾아 TL을 사전 플레이할 수 있다.

테스트를 앞두고 최문영 PDMO(수석개발책임자)는 베타 테스트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했다. TL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날씨와 환경이 플레이에 영향을 미친다. 이용자는 주변 환경의 영향으로 바뀌는 몬스터의 패턴에 맞춰 스킬 사용에 변주를 주어야 한다. 또한 TL에는 고정된 직업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용자는 두 개의 무기를 장착해 각 무기로 사용할 수 있는 스킬 조합의 시너지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

THRONE AND LIBERTY / 엔씨소프트
THRONE AND LIBERTY / 엔씨소프트

개개인이 아닌 여러 이용자가 함께하는 콘텐츠에 대한 정보도 언급했다. 같은 서버에 속한 이용자가 협력해 월드의 새로운 컨텐츠를 오픈하는 ‘메모리얼’ 시스템은 서버 전체의 단합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최문영 PDMO는 길드와 함께 플레이하는 것을 적극 추천했다. 길드 의뢰, 길드 레이드, 점령전 등 길드 전용 콘텐츠를 즐기고 길드 스킬을 모두 함께 적용 받는 등 모두 함께 성장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 밖에 게임에 대한 가이드와 보스 몬스터 공략 방법은 TL 공식 홈페이지의 ‘GM 다이어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의 가장 큰 관심을 받은 비즈니스 모델도 숨김없이 공개한다. 최문영 PDMO는 “글로벌 시장에서 이용자분들이 납득할 수 있는 형태로 비즈니스 모델을 구성하고자 한다”며 “이용자의 다양한 목소리를 참고하여 최선의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엔씨(NC)는 플래그십 IP 최초로 Amazon Games(아마존게임즈)와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는 등 전세계 이용자에게 MMORPG의 진수를 선보이기 위한 준비를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이용자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완성도를 극대화할 TL의 행보에 글로벌 게이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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