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문화유산도서 보급사업’ 신규 도서 1만4,000여권 무료 공개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서 신청하면 무료 배송, 멀티미디어북·오디오북 이용도

 문화재청(청장 최응천)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함께 운영하고 있는 ‘문화유산도서 보급사업’의 신규 도서 1만4,000여권이 1일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공개된다. / 한국문화재단
 문화재청(청장 최응천)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함께 운영하고 있는 ‘문화유산도서 보급사업’의 신규 도서 1만4,000여권이 1일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공개된다. / 한국문화재단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문화재청(청장 최응천)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함께 운영하고 있는 ‘문화유산도서 보급사업’의 신규 도서 1만4,000여권이 1일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공개된다.

‘문화유산도서 무료보급 서비스’는 지난 8월 개시 이후 지난달까지 3만6,000여권의 도서가 신청․배송됐으며,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이 선정한 ‘2022년 사랑 받았던 오늘의 맞춤정책’ 중 4위에 오르는 등 국민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1일에는 1만4,000여권의 신규 도서 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이번에 공개되는 도서는 총 107종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구전 설화, 토속 신앙에 관한 도서를 비롯해 국내외 축제 및 음식 관련 전문도서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특히, 평소에 접하기 힘들었던 통가, 피지, 파키스탄, 인도 등 다양한 나라의 전통문화의 전승 과정과 전통 문화유산에 대한 도서들이 포함되어 있어 주목을 끈다.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에서 신청하면 무료로 받아볼 수 있으며, 전자책 기능이 지원되는 도서는 PDF로도 제공된다. 또한, 문화유산 도서뿐만 아니라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멀티미디어북과 오디오북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국문화재재단 지능정보화팀 심정택 팀장은 “문화유산도서 무료보급 사업이 지난해 국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점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우리 문화유산을 더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도서뿐 아니라 멀티미디어북의 신규 제작 등을 통해 문화유산 콘텐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