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이 ‘악귀’로 시청자 앞에 선다. / SBS  ‘악귀’
홍경이 ‘악귀’로 시청자 앞에 선다. / SBS ‘악귀’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홍경이 김은희 작가의 신작 ‘악귀’로 시청자 앞에 선다. 엘리트 경위 이홍새 역으로 분해 자신의 진가를 또 한 번 입증할 전망이다.

SBS 새 금토드라마 ‘악귀’(연출 이정림 김재홍, 극본 김은희)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다. ‘싸인’ ‘유령’ ‘시그널’ ‘킹덤’ 등 집필하는 작품마다 완벽하게 짜인 치밀한 스토리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입증해온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의 신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태리‧오정세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실력파 배우 홍경도 합세해 기대를 더한다. 홍경은 극 중 경찰대 수석 출신의 엘리트 경위 이홍새를 연기한다. 서문춘(김원해 분)과 함께 구산영(김태리 분), 염해상(오정세 분) 주위에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일들을 수사하며 일련의 사건들과 주변인을 통해 조금씩 성장해가는 입체적인 인물을 그릴 예정이다. 

홍경은 KBS 2TV ‘학교 2017’로 데뷔, 섬세하고 진정성 있는 연기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며 대중의 주목을 받아왔다. 첫 스크린 데뷔작인 ‘결백’에서 자폐성 장애를 가진 정수 역으로 마음을 울리는 연기를 선보여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이어 넷플릭스 시리즈 ‘D.P.’에서 악덕 상병 류이강 역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고,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영웅 Class 1’에서 오범석 역으로 10대의 아픔과 성장통을 생동감 있게 그려내는 등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악귀’에서는 또 어떤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오는 23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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