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26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3.8%였고 국민의힘은 38.0%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리얼미터가 26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3.8%였고 국민의힘은 38.0%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6월 2주차 대비 소폭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상승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가 6월 2주차에 7.4%P에서 이번 주에 5.8%P로 좁혀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해 26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6월 2주차 주간 집계 대비 0.4%P 낮아진 43.8%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서울에서 6월 2주차 대비 3.4%P 하락한 38.9%였고, 대전·세종·충청에서도 3.0%P 내린 44.4%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6월 2주차 대비 1.2%P 높아진 38.0%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한 주만에 반등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서울에서 6월 2주차 대비 5.3%P 상승한 41.3%였고, 대전·세종·충청에서도 4.1%P 오른 40.9%를 기록했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41.3%)이 민주당(38.9%)보다 2.4%P 앞섰지만, 오차범위 내였다.

연령별 정당지지율을 분석해 보면, 20~50대에서 민주당이 강세인 반면 60대와 70세 이상에선 국민의힘이 강세였다. 특히 4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57.1%인데 반해 국민의힘은 27.6%를 기록했다. 반면 70세 이상에선 국민의힘 지지율이 56.4%였고, 민주당은 28.8%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어 정의당 지지율이 6월 2주차 대비 0.9%P 높아진 3.8%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1%P 감소한 12.1%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2.8%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리얼미터 6월 4주 차 주간동향
2023. 06. 26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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