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해진이 영화 ‘달짝지근해: 7510’로 관객 앞에 선다. / 마인드마크
배우 유해진이 영화 ‘달짝지근해: 7510’로 관객 앞에 선다. / 마인드마크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유해진이 영화 ‘달짝지근해: 7510’(감독 이한)으로 돌아온다. 데뷔 후 첫 코믹로맨스에 도전, 새로운 매력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영화 ‘달짝지근해: 7510’은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 분)가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의 일영(김희선 분)을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버라이어티하게 바뀌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 ‘증인’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등을 통해 따뜻한 연출력을 선보이며 관객을 사로잡아 온 이한 감독의 신작으로, 영화 ‘극한직업’ ‘스물’, 드라마 ‘멜로가 체질’로 기발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이병헌 감독이 각본을 맡아 주목받고 있다. 공감과 웃음, 감성을 모두 잡은 이야기를 펼쳐낼 예정이다.   

유해진의 활약도 기대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도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에서 강진태로 분해 코믹한 형사의 매력을 보여주고, ‘올빼미’에서 카리스마 있는 인조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흥행을 이끈 그는 이번 ‘달짝지근해: 7510’을 통해 존재감을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극 중 유해진은 삼시세끼 과자만 먹는 천재 제과 연구원 치호로 분한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코믹로맨스에 도전하는 그는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는 물론, ‘달달한’ 매력까지 더해 매력적인 캐릭터를 선보인다. 

유해진은 “작품에 담긴 유쾌하고 진실한 이야기를 그리고자 노력했다”고 전하며 진정성 있는 열연을 기대하게 했다. 또 한 번의 도전에 나선 그가 극장가를 매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결과는 오는 8월 15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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