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7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33%였고 민주당은 32%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한국갤럽이 7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33%였고 민주당은 32%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1%포인트였다. 지난 주에는 민주당이 1%포인트 앞섰으나, 이번 주에는 국민의힘이 1%포인트 높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7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32%, 정의당 4%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 없다는 무당층 30%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6월 5주 차와 같았고, 민주당은 2%포인트 하락했다. 정의당 지지율은 6월 5주 차와 동일했다.

선거에서 승패를 좌우할 중도층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24%였고, 민주당은 31%를 기록했다.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40%로 가장 높았다. 중도층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7%포인트였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중이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3%였고 국민의힘은 30%를 나타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가 3%포인트에 불과했다. 또 수도권인 인천ㆍ경기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33%로 동률을 기록하며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광주ㆍ전라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한자릿수를 나타냈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54%인데 반해 국민의힘은 6%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70대 이상이었고, 민주당 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40대였다. 70대 이상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56%였고, 민주당은 20%를 나타냈다. 4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5%인데 반해 국민의힘은 19%를 기록했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3.8%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데일리 오피니언 제549호
2023. 07. 07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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