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17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4.2%였고 국민의힘은 37.0%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리얼미터가 17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4.2%였고 국민의힘은 37.0%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해 17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6월 4주차 주간 집계 대비 0.4%P 높아진 44.2%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율이 대구·경북에서 6월 4주 차 대비 6.3%P 상승한 35.1%였고, 서울에서도 3.0%P 올라간 41.9%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6월 4주 차 대비 1.0%P 낮아진 37.0%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37% 전후에서 오르내리며 박스권에 갖힌 모양새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대전·세종·충청에서 6월 4주 차 대비 4.8%P 하락한 36.1%였고, 대구·경북에서도 3.5%P 내려간 47.5%로 조사됐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1.3%P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이곳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43.2%였고, 민주당은 41.9%를 나타냈다.

수도권인 인천·경기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15.7%P 앞섰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8.1%였고, 국민의힘은 32.4%였다.

부산·울산·경남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1.5%P에 불과했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0.7%였고, 국민의힘은 39.2%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40대였고, 국민의힘 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70세 이상이었다. 4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51.0%인데 반해 국민의힘은 30.8%를 기록했다. 반면 70세 이상에선 국민의힘 지지율이 55.7%였고, 민주당은 27.0%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어 정의당 지지율이 6월 4주 차 대비 1.9%P 낮아진 1.9%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0%P 증가한 14.1%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5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3.1%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리얼미터 7월 2주 차 주간동향
2023. 07. 17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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