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31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이 44.3%였고 국민의힘은 36.3%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31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이 44.3%였고 국민의힘은 36.3%를 기록했다.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해 31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7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0.1%P 높아진 44.3%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서울에서 7월 2주 차 대비 7.6%P 상승한 49.5%였고, 대전·세종·충청에서도 3.1%P 오른 44.9%를 나타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7월 2주 차 대비 0.7%P 낮아진 36.3%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7월 2주 차에 이어 이번 주에도 하락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서울에서 7월 2주 차 대비 9.5%P 하락한 33.7%였고, 광주·전라에서도 7.8%P 내린 14.3%를 기록했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 격차가 15.8%P에 달했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9.5%인데 반해 국민의힘은 33.7%를 나타내는 데 그쳤다.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내인 2.3%P였다. 이곳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44.8%였고, 민주당은 42.5%를 기록했다.

연령별 정당지지율을 분석해 보면, 민주당 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50대였고 국민의힘 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70세 이상이었다.

5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56.0%인 반면 국민의힘은 28.2%로 조사됐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가 27.8%P에 달했다. 반면 70세 이상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46.9%였고, 민주당은 23.8%를 기록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2.6%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리얼미터 7월 4주 차 주간동향
2023. 07. 31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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