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31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가 37.3%였고 부정평가는 59.5%로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31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긍정평가가 37.3%였고 부정평가는 59.5%로 조사됐다.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4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다. 부정평가는 4주 만에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가 22.2%P로 소폭 좁혀졌지만, 여전히 오차범위 밖이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해 31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지난주 7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0.7%P 높아진 37.3%(매우 잘함 23.4%, 잘하는 편 13.9%)로 조사됐다.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0.4%P 낮아진 59.5%(매우 잘못함 51.8%, 잘못하는 편 7.7%)였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0.2%P 감소한 3.2%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지역별로 분석해 보면, 대구ㆍ경북에 제외한 전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다만 대구ㆍ경북에서 긍정평가(48.1%)와 부정평가(44.8)의 격차가 오차범위 내인 3.3%P로 좁혀졌다.

인천·경기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4.2%P 상승한 36.5%(부정평가 62.1%)였고, 서울에서도 2.3%P 오른 39.6%(부정평가 57.1%)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 국정지지율을 분석해 보면, 긍정평가가 가장 높은 연령대는 70세 이상이었고 가장 낮은 연령대는 40대였다.

70세 이상에서 긍정평가가 59.2%였고, 부정평가는 38.4%로 조사됐다. 반면 40대에서 긍정평가가 24.1%였고 부정평가는 75.0%였다. 전 연령층에서 유일하게 40대에서 20%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7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3.1%였다.

근거자료 및 출처
리얼미터 7월 4주 차 주간동향
2023. 07. 31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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