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25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34%였고 민주당은 32%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한국갤럽이 25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34%였고 민주당은 32%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이 3월 초부터 오차범위 내에서 시소게임을 벌이고 있다. 이번 주에도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는 2%포인트로 오차범위 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5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32%, 정의당 3%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 30%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8월 둘째주 대비 2%포인트 하락한 반면, 민주당은 2%포인트 상승했다. 정의당 지지율은 8월 둘째주 대비 2%포인트 떨어졌다.

전국 여론이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8%포인트 앞섰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7%였고, 국민의힘은 29%를 기록했다.

또 수도권인 인천ㆍ경기에서도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5%포인트 높았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4%였고, 국민의힘은 29%를 나타냈다.

연령대별로 정당지지율을 분석해 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70대 이상었고 민주당 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40대였다.

70대 이상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60%였고, 민주당은 20%를 기록했다. 반면 4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5%인데 반해 국민의힘은 19%를 나타냈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서 무작위 추출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4.6%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데일리 오피니언 제555호
2023. 08. 25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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