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28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4.2%였고 국민의힘은 36.2%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리얼미터가 28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4.2%였고 국민의힘은 36.2%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해 28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8월 2주차 주간 집계 대비 1.5%P 낮아진 44.2%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광주·전라에서 8월 2주차 대비 4.2%P 하락한 62.4%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2.4%P 내린 38.5%를 나타냈다.

국민의힘 지지율도 8월 2주차 대비 1.0%P 낮아진 36.2%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30%대 중후반에서 박스권에 갖힌 모습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부산·울산·경남에서 8월 2주차 대비 7.4%P 하락한 33.9%였고, 대전·세종·충청에서도 3.6%P 내린 35.1%를 기록했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상승했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8월 2주차 대비 2.3%P 하락한 46.7%였고, 국민의힘은 1.4%P 오른 36.7%를 기록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10.0%P로 좁혀졌지만, 여전히 오차범위 밖이었다.

연령대별로 정당지지율을 분석해 보면, 민주당 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40대인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70세 이상이었다.

4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62.3%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21.8%를 나타냈다. 40대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40.5%P였고, 오차범위 밖이었다.

70세 이상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56.2%였고, 민주당은 25.3%를 기록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가 30.9%였고, 오차범위 밖이었다.

이어 정의당 지지율이 8월 2주차 대비 0.9%P 높아진 3.2%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1%P 증가한 14.5%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24부터 25까지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2.8%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리얼미터 8월 4주차 주간동향
2023. 08. 28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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