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8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34%로 동률을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한국갤럽이 8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34%로 동률을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국민의힘 지지율이 3주 연속 34%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34%로 상승하면서 국민의힘과 동률을 기록했다. 6월 3주 차에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34%로 동률을 기록한 바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8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34%로 동률을 기록했고, 정의당은 3%를 나타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8%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8월 5주 차와 동률을 기록한 반면, 민주당은 7%포인트 상승했다. 정의당은 8월 5주 차 대비 2%포인트 떨어졌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1%포인트였다. 이곳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31%였고, 민주당은 30%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수도권인 인천ㆍ경기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7%포인트였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7%였고, 국민의힘은 30%를 나타냈다.

연령별로 정당지지율을 분석해 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70세 이상이었고 민주당 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40대였다.

70세 이상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57%였고, 민주당은 23%를 나타냈다. 반면 4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9%인데 반해 국민의힘은 20%를 기록했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에서 무작위 추출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4.6%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데일리 오피니언 제557호
2023. 09. 08 한국갤럽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