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15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33%였고 민주당은 32%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한국갤럽이 15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33%였고 민주당은 32%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9월 첫째주에 두 당이 34%로 동률을 기록한데 이어 이번 주에는 1%포인트 차로 접전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5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32%, 정의당 5%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 없다는 무당층 29%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9월 첫째주 대비 1%포인트 하락했고, 민주당은 2%포인트 떨어졌다. 정의당은 9월 첫째주 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4%포인트 높았다. 이곳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34%였고, 민주당은 30%를 기록했다.

반면 수도권인 인천ㆍ경기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4%포인트 높았다. 인천ㆍ경기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5%인데 반해 국민의힘은 31%를 기록했다.

선거 승패를 좌우할 중도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11%포인트 높았다. 중도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4%였고, 국민의힘 23%를 나타냈다.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7%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 정당지지율을 분석해 보면, 20대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2%포인트 차로 접전 양상을 보였다. 2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21%였고, 민주당은 23%를 나타냈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70대 이상이었다. 70대 이상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62%인데 반해 민주당은 14%를 기록했다.

반면 4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50%였고, 국민의힘은 16%를 나타냈다. 4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10%대를 기록했다. 40대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는 34%포인트였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서 무작위 추출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4.6%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데일리 오피니언 제558호
2023. 09. 15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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