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23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6.1%였고 국민의힘은 35.2%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리얼미터 23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6.1%였고 국민의힘은 35.2%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6주 만에 하락하며 40%대로 주저앉았고, 국민의힘은 한 주만에 반등하며 30%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는 지난 주 18.7%P에서 이번주에 10.9%P로 좁혀졌지만, 여전히 오차범위 밖이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실시해 23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10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4.6%P 낮아진 46.1%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율이 서울에서 지난 주 대비 12.8%P 급락한 35.9%였고, 인천·경기에서도 4.6%P 내려간 49.8%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3.2%P 높아진 35.2%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한 주만에 반등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서울에서 지난 주 대비 12.1%P 급등한 43.4%였고, 대구·경북에서도 4.1%P 오른 47.8%를 나타냈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한 주만에 민주당을 제치고 7.5%P 높았다. 이곳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 주보다 10%P 이상 급등한 반면, 민주당은 10%P 이상 급락했다.

반면 수도권인 인천·경기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17.1%P 높았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9.8%였고, 국민의힘은 32.7%를 나타냈다.

연령대별로 정당지지율을 분석해 보면, 민주당 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가 40대인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70세 이상이었다.

4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61.3%였고, 국민의힘은 26.0%를 기록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35.3%%P였다.

70세 이상에선 국민의힘 지지율이 45.8%였고, 민주당은 36.6%를 나타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는 9.2%P였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2.3%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리얼미터 10월 3주 차 주간집계
2023. 10. 23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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