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30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8.0%였고 국민의힘은 35.8%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리얼미터가 30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8.0%였고 국민의힘은 35.8%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서울과 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 50%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곳에서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30%대 초중반이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지난 주 10.9%P에서 이번 주에 12.2%P로 소폭 벌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실시해 30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10월 3주차 주간 집계 대비 1.9%P 높아진 48.0%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서울에서 지난 주 대비 14.1%P 급등한 50.0%였고, 광주·전라에서도 2.1%P 오른 66.2%를 나타냈다.

국민의힘 지지율도 지난 주 대비 0.6%P 높아진 35.8%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7.3%P 올라간 38.7%였고, 광주·전라에서도 4.3%P 오른 18.5%를 기록했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15.2%P 높았고, 오차범위 밖이었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14.1%P 급등한 50.0%인 반면, 국민의힘은 8.6%P 내려간 34.8%로 조사됐다.

수도권인 인천·경기에서도 민주당 지지율이 50%를 넘어섰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51.0%였고, 국민의힘은 32.9%를 나타냈다.

연령대별로 정당지지율을 분석해 보면, 70세 이상에서만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높았다. 70세 이상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57.5%였고, 민주당은 29.5%를 기록했다.

4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60%대를 나타냈다. 4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60.6%인데 반해 국민의힘은 26.1%였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34.5%P였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2.4%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리얼미터 10월 4주 차 주간집계
2023. 10. 30 리얼미터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