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질란테’에서 경찰대생으로 변신한 조한준.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비질란테’에서 경찰대생으로 변신한 조한준.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조한준이 경찰대생으로 변신, 존재감을 뽐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를 통해서다. 

‘비질란테’는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모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면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로 살아가는 김지용(남주혁 분)과 비질란테를 둘러싸고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치열하게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스릴러다.

글로벌 누적 조회수 3억7,000만 뷰에 달하는 김규삼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영화 ‘글로리데이’ ‘​시동’​을 통해 섬세하고 생동감 있는 연출을 보여준 최정열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악마 판사’ 등 법정 드라마의 한 획을 그은 판사 출신 문유석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조한준은 극 중 경찰대 4학년에 재학 중인 황준 역으로 분했다. 황준은 김지용의 경찰대 친구이자 민선욱(이승우 분)과 함께 경찰대 3인방으로 통한다. 주말 외박 때마다 김지용에게 클럽에 가서 놀자고 제안하지만, 매번 거절당하기 십상이다. 하지만 언제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는 인물이다.

지난 8일 공개된 ‘비질란테’에서는 대한민국 최초의 자경단, ‘비질란테’의 등장으로 세상이 떠들썩한 가운데 황준은 “저런 놈이 나올 줄 알았다”라며 흥미로워했다. 이후 ‘비질란테’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선욱과 함께 법과 정의를 논하며 예비 경찰다운 면모를 보였다.

조한준은 첫 등장부터 인물에 완전히 녹아든 모습으로 존재감을 알렸다. 경찰대 내에 절친 3인방인 남주혁, 이승우와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극에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 조한준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 ‘비질란테’는 매주 수요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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