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27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7.1%였고 국민의힘은 35.5%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리얼미터가 27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7.1%였고 국민의힘은 35.5%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한 주 만에 반등하며 40%대 중후반으로 올라선 반면, 국민의힘은 한 주 만에 하락하며 30%대 중반으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지난 주 7.5%P에서 이번 주에 11.6%P로 벌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실시해 27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11월 3주 차 주간집계 대비 2.5%P 높아진 47.1%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6.6%P 높아진 49.0%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4.3%P 올라간 39.8%를 나타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1.6%P 낮아진 35.5%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11월 3주 차에 0.1%P 반등했으나, 이번 주에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인천·경기에서 지난 주 대비 5.5%P 하락한 29.1%였고, 서울에서도 4.3%P 내려간 36.8%로 조사됐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8.1%P로 벌어졌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4.9%였고, 국민의힘은 36.8%를 기록했다.

수도권인 인천·경기에서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20%대 후반으로 떨어졌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52.7%를 기록하며 50%를 넘은 반면 국민의힘은 29.1%를 나타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23.6%P에 달했다.

정당지지율을 지역별로 분석해 보면, 20~50에서 민주당이 강세인 반면 60대와 70세 이상에선 국민의힘이 강세였다.

국민의힘이 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70세 이상이었다. 70세 이상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56.6%였고, 민주당은 32.3%를 기록했다.

반면 민주당 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40대였다. 4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62.5%를 기록한 반면 국민의힘은 22.6%를 나타내는 데 그쳤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39.9%P에 달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2.4%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리얼미터 11월 4주 차 주간동향
2023. 11. 27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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