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찬식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3월 초부터 비등한 구도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 주에도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는 1%포인트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34%, 정의당 3%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9%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11월 4주 차와 동일했고, 민주당은 1%포인트 하락했다. 정의당 지지율은 11월 4주 차 대비 1%포인트 떨어졌다.
선거 승패를 좌우할 중도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8%포인트 높았다. 중도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2%였고, 국민의힘은 24%를 기록했다.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8%를 차지했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는 3%포인트였다. 이곳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34%였고 민주당은 31%를 나타냈다.
수도권인 인천ㆍ경기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4%포인트 높았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5%였고, 국민의힘은 31%를 기록했다.
정당지지율을 연령대별로 분석해 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70대 이상인 반면 민주당 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40대였다.
70대 이상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57%였고, 민주당은 18%를 나타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39%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반면 4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50%였고, 국민의힘은 19%를 기록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31%포인트였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11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3일 동안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에서 무작위 추출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9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2.4%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데일리 오피니언 제567호 | |
---|---|
2023. 12. 01 | 한국갤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