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4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3.8%였고 국민의힘은 33.9%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리얼미터가 4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3.8%였고 국민의힘은 33.9%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실시해 4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11월 4주 차 주간집계 대비 3.3%P 낮아진 43.8%를 나타냈다.

민주당 지지율이 인천·경기에서 지난 주 대비 6.7%P 하락한 46.0%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3.4%P 내려간 36.4%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도 지난 주 대비 1.6%P 낮아진 33.9%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5.8%P 내려간 49.7%였고, 광주·전라에서도 5.1%P 떨어진 16.9%를 기록했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8.5%P 높았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1.9%였고, 국민의힘은 33.4%였다.

수도권인 인천·경기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14.3%P에 달했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6.0%였고, 국민의힘은 31.7%를 기록했다.

정당지지율을 연령대별로 분석해 보면, 20~50대에서 민주당이 강세한 반면 60대와 70세 이상에선 국민의힘이 강세였다.

민주당 지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40대였다. 4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60.3%였고, 국민의힘은 19.8%를 나타냈다. 반면 70세 이상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54.5%였고, 민주당은 27.7%를 나타냈다.

20대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1.5%P로 접전 양상을 보였다. 2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3.8%였고, 국민의힘은 32.3%를 기록했다.

이어 정의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0.3%P 낮아진 2.7%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3.5%P 증가한 13.9%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2.6%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리얼미터 11월 5주 차 주간동향
2023. 12. 04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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